2022년 10월 29일 토요일잠들기 전 트위터 타임라인을 훑다가 마주했던 사고처음엔 현실감이 없었다.아무런 거름망 없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영상과 사진들을 눈으로 보면서도 믿을 수 없었다.그들의 안녕을 위해 기도하며 밤을 샜지만 잔혹하게도 내가 본 것들이 꿈은 아니었다.그렇게기억할 날짜 하나가 또 늘었다.얼마 전 동네 작은도서관 서가에서이태원 참사를 담은 책을 발견했다.몇 번이나 집어들었다가읽을 용기가 나지 않아 내려놓았던 책언젠가 읽어야지 다짐만 하다가3주기인 오늘이 그 언젠가 인 것 같아 대출했다.이 책을 읽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당신은 이미 이태원 참사와연결된 사람이다.누구보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이다.‘어린이라는 세계’ 저자 김소영솔직히 아직도 엄두가 나지 않지만그래도 읽으련다. 잊지 않으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