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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나인퍼즐>

어쩌다 보니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디즈니 플러스, 유튜브를 보고 있고 조만간 통합구독권 덕분에 웨이브도 추가 구독할 예정인 나;)매일 새로운 콘텐츠가 쏟아지지만 정작 볼 건 없는 풍요 속의 빈곤 그 자체의 나날을 살던 내게! 보고 싶지만 볼 게 없어 엉엉 울던 내게 한 줄기 빛 같은 시리즈가 나타났다.디즈니 플러스 #주의#아주, 아주, 아주 개인적인 취향입니다!저는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즐겨보고, 드라마 ‘셜록‘, ‘C.S.I시리즈’ 기타 등등 스릴러, 추리물, 범죄물 좋아합니다. 피 튀기는 거 잘 보고 사람이 3명 이상은 죽어나가야 ’아, 잘 만들었네.’합니다!🤗🫣🤫나인퍼즐은 연쇄살인이 주요 소재입니다!!보기 어려운 분들 있으실 수도 있어요!!!섣불리 보시라! 말씀 못 드립니다요!!..

🍀행운을 빌어 줘

비 와서 집에 있으려다 너무 긴장돼서 집 앞 카페 나왔다!도장 10개 모아 쿠폰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주문☕️ 하고 네잎클로버 모양 행운쿠키도 샀다🥹오늘은 데이식스 팬미팅 티켓팅 선예매날🍀내겐 그 누구보다 큰 행운이 필요합니다요ㅠㅠ예스24 서버님이여 제발 뚫려주세요ㅠㅠ6회 중에 제 자리 하나만 주세요 제발요ㅠㅠ(아니 되도록이면 두 개..)할 수 있다! 있다! 있다!아침에 스타벅스 써머 프리퀀시 증정품 예약 성공했으니께!! 티켓팅도 성공한다!! 한다!! 한다!!!아니 근데 뭐 다 티켓팅이야 요즘엔😭스타벅스 증정품 예약은 매일 오전7시에 창 열리는데 어제 깜빡하고 있다가 7시 1분에 들어갔더니 장렬히 광탈했다😢어제는 받고 싶은 멀티플백 그린 예약하려면 충청북도 제천에 있는 매장 가야한다고😳오..

🩷🍀

요즘 내 일상 키워드는홈스쿨링, 필라테스, 책,그리고 데이식스요렇게 4가지다😘작년 여름쯤 지독한 입덕 부정기를 이겨내고 시작된 나의 데이식스 덕질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이어지는 중이다🥰더이상 벅차오르는 이내마음을 모른 체 하지 못하고 입덕을 인정한 순간, 주변에서 내 덕심을 이해해줄만한 유일한 친구에게 그 사실을 고했다.그런데! 아 그런데! 그 친구도 데이식스가 좋다는 거다?H.O.T. 오빠들 이후 각자 다른 최애를 품었던 우리는알고 지낸지 어언 20년 만에 같은 분들을 앓을 시기를 공유하게 되었고!!!!그로부터 우리의 덕질에 브레이크는 저 멀리 날아가버렸다아아아아아!!!소중한 덕질 메이트, 배려해주는 감사한 가족 덕분에내 생애 가장 활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덕질 중인데 언제 또 올지 모르는 ..

언젠가 어떤 날에 어디에선가🎢

롤러코스터가 좋다.놀이기구 롤러코스터 말고:) 밴드 “롤러코스터”가 좋다!(그러고보니 꽤 오래 전부터 밴드를 좋아했구려, 껄껄. 밴드는 내 운명인가벼)보컬 조원선님, 기타리스트 이상순님(여러분이 아시는 그 이상순님 맞음)은 솔로 활동하시고, 베이시스트 지누님은 작곡가로 활동하시고 2006년 발매된 디지털 싱글이 마지막 앨범이지만 아직 정식으로 해체는 하지 않은! 밴드 롤러코스터를 좋아한다.얼마 전 발매된 ‘꽃갈피 셋‘에 아이유님이 리메이크한 롤러코스터의 ‘Last Scene’이 수록돼서 오랜만에 들었는데 좋았다. 너무 좋았다.원곡이 좋으니 리메이크곡도 좋구나!아이유님만의 곡 해석도 좋았다.롤러코스터를 처음 알게 한 건 설명이 필요없는 곡, ‘습관(Bye Bye)’였다.중학생 시절 매일 밤마다 듣는 라디오..

그냥 이렇게☺️

남편에겐 오래된 친구가 있다.중학교 동창인데 같이 교회 다니면서 더 친해졌다가 친구 분이 캐나다로 이민 가고나서도 계속 연락이 이어진 소중한 친구. 연애 시절에 우리나라 들어오셨을 때 친구 분의 아내와도 같이 만나고, 첫째 아이 낳고 귀국하셨을 때도 만나며 남편 친구 가족은 우리 가족과 친구가 되었다. 어떤 사람과의 만남은 빈도나 시간과 관계 없이 마음을 깊이 주고 받게 된다. 손에 꼽을 정도로 몇 번 만나지 못했지만, 함께 나눈 대화 속에 비슷한 결을 가진 이들임을 느꼈다. 그들을 ’캐나다 가족’이라고 부르며 매년 크리스마스 예배 드리고 나면 영상통화 하면서 안부 전하곤 했다. (작년엔 정신 없이 흘러보내서 놓쳤다ㅠㅠ 올핸 꼭 기억해야지!)캐나다 가족의 아이가 하나에서 셋(둘째와 셋째는 이란성 쌍둥이!..

아임홈스쿨러

나는 홈스쿨러다.우리 가족은 홈스쿨링을 한다.모든 일에 장단점이 있듯이홈스쿨링에 좋은 점도 있지만 쉽지 않은 점도 있다.쉽지 않은 점들이 좋은 점 보다 더 크게 느껴지면홈스쿨링 라이프에 대해 원초적으로 고민하게 되고지난 내 삶들이 부정적으로 되새겨지기도 한다.온갖 걱정과 불안과 두려움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머릿속을 가득 채우다가 흘러넘쳐 일상을 잠식하면별 거 아닌 일에도 화가 나고가족에게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이렇게 살아도 되나이게 정말 우리에게 주어진 삶인가고민하게 될 때마다 괜찮아, 잘 지내고 있어하는 격려와 위로들이 종종 다가오는데그 찰나의 순간이 기나긴 이 여정을 버텨내게 한다.하지만 그 순간은 정말 찰나여서반짝 힘을 얻었다가 금세 잊어버리곤 하는 나를 위해이 블로그에 그 잠깐들을 남겨두려 한다.괜..

포카챠오 <FOCACCIAO>

이사 오기 전 집 근처에 한참을 공사하던 공간이 있었다.오가며 잠깐씩 봐도 새로 들어오시는 분이 마음을 가득 쏟고 계시구나 느껴졌던 상가.며칠 후 역시나 작은 부분에도 사장님의 센스가 듬뿍 담긴 사랑스러운 가게가 들어섰다.이제는 너무 멀어져버려서 갈 수 없지만ㅠㅠ 강력 추천드립니다!!포카챠오Every bite say ciao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중앙로82번길 49-31 1층사진에는 담기지 못했지만 틀어두시는 음악도 완전 내 취향이었드아!대표메뉴 ‘챠오 클라시코‘바질 페스토, 모르타델라, 프레시 모짜렐라, 토마토, 루꼴라매일 일정한 수량만 구워서 준비하시는 신선함재료의 맛이 다채롭게 입 안에서 어울러지는 황홀함:)추천합니다요!넓지 않지만 그만큼 포근한 포카챠오오래오래 번창하세요오오오!!

something else ♭ 2025.03.13

크리스마스 카드🎄

아이들과 연말마다 함께 하는 작업이 있다.우린 크리스마스 카드를 쓴다.아, 쓰는 시간 보다 만드는 시간이 두 배 이상 걸리니 정확히 말하자면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든다.우리의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의 역사는 벌써 6년이나 됐다.2019년 주훈이 친구가 전해준 카드에 답장을 쓰며 발을 들인 카드 만들기는 어쩌다 보니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작년에 12월 되자마자 주훈이가 “엄마, 우리 슬슬 카드 만들어야 겠어요” 했다.일련의 과정이 쉽고 즐겁지는 않아서 슬쩍 조용히 넘어가볼까 했는데 어림 없었다. 허허.카드는 주훈이의 사총사 친구들, 친구의 누나, 동생1, 동생2를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교회 선생님들, 교육부서 교역자님들에 이어 학원 선생님에게까지 전해진다.주훈이 친구들은 하민이 친구들이기도 해서 하민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