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안녕
안녕하세요? 간밤 별일 없으셨나요?평안하신가요?여느 때처럼 내뱉는 평범한 인사말에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가 더해졌다.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12월을 보내고 2025년 1월을 맞은지 일주일이 지났다. 어안이 벙벙한 채 12월 3일을 맞이하고 매일 ‘아무도 다치지 않게 해주세요’ 기도했다.불안과 염려에 가득 쌓여 블로그 글은 물론이고 맘스다이어리, 아날로그 다이어리도 속절 없이 밀려갔다.연말 친정에 내려가 일주일을 보내고 와서 이제서야 조금 정신을 차려본다.언제부턴가 매년, 연초엔 상상도 못한 일들이 하나씩 쌓여가며 연말을 맞이했다.새해는 또 어떻게 보낼지 솔직히 설렘 보다는 두려움이 앞선다. 하지만나를 사랑하시고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이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고 채워 가실 날들을 기대해보련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