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주일에 두 번씩은 가던 동네 카페가 문을 닫았다ㅠㅠ

집에서 가깝고, 커피 맛있고, 인테리어 예쁘고,
채광도 좋고, 음악 내 취향에, 사장님 따뜻하시고,
강아지 메뉴가 있어 강아지 손님들이 자주 오는 덕분에
귀여운 강아지들 만날 수 있어 좋았던 페브커피.
매일 가고 싶었지만
사장님이 부담스러우실까봐 격일로 갔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걱정이었나 싶다ㅠㅠ
내 심리 나도 모르겠음ㅠㅠ

갑작스런 문자에 놀라고 아쉬워서 라벤더 화분 사갔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인사하다
사장님도 나도 눈물이 울컥ㅠㅠ
사장님께서는 카페 로고 박힌 유리컵 주셨다ㅠㅠ

페브커피 사장님! 어디 가시든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이번에 또 한 번 느꼈다.
좋아하는 것은 아끼지 말고, 더 더 좋아한다!
표현하면서 살아야지!!
좋았던 그 공간의 사진을 남겨본다.










아이들 태권도 간 한 시간
나를 풍족하게 채워주었던 따뜻한 공간을 기억할래







강아지 친구들 때문에 더 자주 갔던 페브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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