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좋다.나를 기다리고 있는 무수한 책들이 반겨주는 공간이 좋다.아직도 읽지 못한 이야기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좋다.요즘엔 건축적인 아름다움까지 주는 도서관도 있어서 참 좋다.책을 읽는 사람들이 가득찬 공간이 좋다.분류법에 따라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는 풍경을 바라만 봐도 좋다.공간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의정부미술도서관미술 관련이 아닌 주제의 장서들도 많으니 꼭 방문해보세요👍어린 시절 우리집은 작은 도서관이었다.책을 좋아하시고 소장을 즐겨하시는 아빠 덕분에 집에는 항상 책이 넘쳐났다. 지금도..😅 엄마는 흘러넘치는 책들이 감당불가라신다.곧 은퇴를 앞두고 이사 하셔야 하기에 폐기할 책들 분류하시는 게 어떠냐고 살짝 말씀드렸더니 아빠가 갑자기 이야기를 풀어놓으셨다.”옛날에 어떤 사람한테 아이 열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