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간의 챌린지 마지막 날🍀
제가 요즘 제일 좋아하고 푹 빠져있는 밴드를 소개합니다..이번 챌린지 주제를 ‘좋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로 정한 그 순간부터 매일 보여드리고 싶었던 바로 그들……………………………………
DAY6가 좋다🐻🦊🐰🐶
내 오랜 덕질 방황의 끝. 종착지.
데이식스가 좋다. 아주 그냥 진짜 좋다😭
대부분의 휀걸들이 그렇겠지만 나의 덕질 역시 결코 녹록치 않았다. 산전수전 다 겪은 휀걸이지만, 그래도 난 어쩔 수 없이 팬질을 해야 행복해지는 휀로 태어난 사람이라서 쉽지 않은 덕질이라도 결국엔 선택하고 마는 게 내 운명이거니 하고 살아왔다.
그럼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내 마음을 두드린 그들을 인정하기에
지난 내 세월이 너무 험난했다.
시작은 ‘예뻤어’ 부터였다.
들을 노래가 없어 안타까워하며 유튜브 플레이스트를 떠돌고, 벅스 TOP100을 맴돌던 어느날. 예뻤어도 내 플레이리스트에 박혔다. 수십 곡이 왔다 가는 와중에도 예뻤어는 곤고히 한 자리를 지켰다.
그래도 그냥 ‘아, 데이식스. 노래 좋은 밴드?’ 정도만 알고 검색 한 번 하지 않은 지난 날의 나를 매우 치고 싶다 엉엉😭😭😭 하루라도 빨리 알았어야 하는데 엉엉!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다행…
그렇게 하염없이 예뻤어만 듣던 2024년의 어느날, 트위터 타임라인 추천탭에서 데이식스 멤버 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누구지? 어, 데이식스구나‘ 정도만 알고 데이식스가 몇 명인지도 몰랐다.
도대체 왜 검색 안 한거야! 왜!!!!ㅠㅠㅠㅠㅠㅠ 데이식스 없던 시절이 아까워서 이럽니다..지나가주세요….
아! 그리고 지금부터 주접도 좀 떨지 모르니 읽기 불편하실 것 같은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쎄염😉
그리고. 여름. 마침내 그날이 오고야 말았다.
“데이식스 프로야구 올스타전 클리닝 타임 공연”
어?? 누구세요..? 데이식스?


돌아보면 이 날부터였던 것 같다. 나의 진정한 입덕🫢
나혼자 치열했던 입덕부정기를 두어달 겪으면서도 틈나면 데이식스 앨범을 듣고, 쉼 없이 찍어온 콘텐츠를 챙겨봤다.
그러다가 9월,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인정했다. 입덕😉
데이식스가 왜 좋냐고요?
하아………….들으실 준비 되셨어요? 괜찮으시겠어요?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이 영상 보고 와주세요😏 후회 안 하실 겁니다!
DAY6 킬링보이스😚
https://youtu.be/OvIk6BDkVE4?si=UG_h3_nmxK-hNvh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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